사회적기업 (주)복지유니온과 동두천시노인복지관이 지역사회 내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영양급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맞춤형 돌봄식 제공을 통해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는걸 목표로 한다.
(주)복지유니온은 경기도가 주관하는 임팩트프랜차이즈에 선정되면서 동두천시노인복지관과 협력하여 가맹 서비스인 '배달급식 서비스'를 적용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한 식생활을 위한 한층 강화된 복지 시스템을 동두천시내 노인 복지 시설에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첨단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노인 복지 서비스를 도입한다.
우선,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영양사례관리를 시행해 영양 상태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필요 시 즉각적으로 맞춤형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여 영양 부족 문제를 개선하고, 질병 예방에 기여할 계획이다.
둘째, 맞춤형 돌봄식 제공으로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정확하게 제공함으로써 각자의 건강 상태에 적합한 식단을 보장할 예정이다. 개인별 식단 제공은 단순히 건강을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 인해 어르신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듯한 따뜻하고 정성 어린 식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설명이다.
셋째, 경로식당에서 제공하는 급식의 영양 정보를 보다 투명하게 공개하여, 어르신들이 섭취하는 식단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가족들과 지역사회가 어르신의 영양 상태를 쉽게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유니온의 장성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발전된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동두천시노인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시노인복지관 민경연 관장은 "복지유니온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며 "어르신들이 보다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복지유니온 측은 이번 협약이 사회적기업과 지방 자치단체의 협력 모델을 새롭게 제시하고 지역사회 노인 복지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으로 기대했다.